토쟁이 solution


   내셔널 서부 1위 다저스와 아메리칸 서부 1위 휴스턴의 월드시리즈 6차전.


   30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끝난 5차전은 휴스턴이 12ㅡ12로 맞선 연장 


   10회 말 2번 블랙만의 끝내기 적시타로 승부를 갈라 13ㅡ12승리. 


   5차전까지 휴스턴이 3승2패 로 유리한 고지. 


   이 게임 이기면 62년 창단 이후 첫 월드시리즈 제패.


   휴스턴은 페넌트레이스에서 101승61패로 1위. 


   디비젼시리즈에서 보스턴에 3승1패, 챔피언시리즈에서 


   양키스에 4승3패로 월드시리즈 진출. 


   다저스는 페넌트레이스에서 104승58패로 5년 연속 우승한 뒤 


   애리조나와의 디비전시리즈에서 3연승, 시카고 컵스와의 챔피언시리즈에서 


   4승1패로 월드시리즈 선착. 1988년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29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 도전.


   1일 오전 9시20분 다저스 홈구장에서 시작될 이 게임에 등판할 


   홈팀 다저스 선발은 13년 베테랑 사우스포 리치 힐.


   올 시즌 페넌트레이스에서 25게임에 나와 12승8패. 


   방어율 3.32. 지난 26일 2차전에 등판해 4이닝 동안 3안타 1실점하고 강판.


   30일 5차전에서 승부 가르는 적시타 날린 2번 블랙만을 비롯해 


   양대 리그 리딩히터 3번 알듀베, 4번 코레아, 5번 그리엘, 6번 캐디스, 


   7번 마걍으로 이어질 휴스턴 중심타선이 현재 타력 유지하면 충분히 공략 가능.


   원정팀 휴스턴 선발은 메이저 최고 투수의 일원으로 꼽히는 10년 생 우완 저스틴 벌렌더.


   지난 8월 디트로이트에서 이적. 올 시즌 페넌트레이스에서 33게임에 


   나와 15승8패. 방어율 3.36. 26일 2차전서 6이닝 2안타 3실점하고 강판.


   5차전에서 승부 가르는 패하는 가운데 3점 홈런 날린 5번 밸린저에다 2번 시거,


   3번 터너, 4번 헤르난데스, 6번 포사이즈가 가세할 다저스 주력타선이 


   전 구종 A급 판정받은 벌렌더의 위력적인 볼배합에 상당한 고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