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02일 농구분석 클리블랜드 vs 인디애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연속 홈경기 일정이다. 

   클리블랜드는 썩 분위기가 좋지 않다. 

   첫 7경기에서 3승 4패체 그친 데다 내용도 너무 좋지 못하다. 

   특히 평균 110.1점을 내주는 수비가 완전히 무너져 있다. 

   어느 팀을 만나더라도 안심할 수 없는 현재 전력이다. 

   야투 성공률이 20% 대에 그쳐 있는 JR 스미스의 부진과 전혀 위력이 없는 

   트리스탄 탐슨의 경기력도 낙제점이다. 르브론 제임스는 수비에 대한 이슈를 안고 있다. 

   이틀 연속 경기를 펼치는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홈에서 

   만나지만 유리함을 안고 있다고 말하기엔 무리가 있다. 

   인디애나는 새크라멘토 킹스와 홈경기에서 101-83, 18점 차 대승을 따냈다. 

   주전들의 출전시간도 모두 28분이하로 제한했기에 더 의미 있는 승리였다. 

   이후 곧바로 클리블랜드로 이동해 백투백 2번째 경기를 소화한다. 

   다행히 이동 거리는 길지 않은 편. 여전히 마일스 터너의 부상 이슈를 안고 있는 가운데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테디어스 영, 알 제퍼슨 등 베테랑 빅맨들도 힘을 내고 있다. 

   클리블랜드의 정적인 농구를 공략할 수 있는 빅터 올라디포는 자타공인 인디애나 1옵션으로 거듭난 상황. 

   일정 상 쉬운 경기를 펼치진 못하겠지만 허무하게 무너지진 않을 것이다. 

   클리블랜드의 정배당은 별 메리트가 없다. 

   클리블랜드의 우세로 가져가기에는 불안한 면도 많다. 

   기본적으로는 스킵을 추천하는 경기이지만 고배당으로 

   홈팀의 패배를 가져가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