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쟁이 solution

   로마는 최근 흐름이 나쁘지 않다. 최근 10경기 기준으로 8승 1무 1패를 거두고 있다.


   1패도 리그 1위인 나폴리에게 당한 것이다. 챔피언스리그 C조에서도 현재까지


   1승 2무를 거두며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가장 최근 3라운드에서 첼시 원정을 떠나 경기를 주도했으나,


   아쉽게 골을 내주며 3대3으로 비기기도 했다. 


   가장 큰 걱정은 핵심 센터백 마놀라스의 부상으로 인한 결장이다. 


   그러나 마놀라스가 리그에서 나오지 못하는 동안 최근 3경기에서 무실점이라는 것이 다행으로 다가오고 있다.


   하지만 다시 마놀라스가 나서지 못했던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3차전에서 후안 제주스가 어이없는


   실수를 저지르며 실점한 것을 떠올리면 안심하기는 이르다. 이외에 오랜만에 부상에서 복귀했던


   우측 풀백 칼스도르프가 복귀전에서 십자인대가 끊어지는 큰 부상을 당했고,


   후보 좌측 풀백인 에메르송이 여전히 부상이라는 점도 걱정거리다. 


   첼시는 최근 3연승을 거두고는 있지만, 경기력이 시즌 초반과는 다르다. 


   캉테의 부상으로 인한 공백이 여전히 크게 느껴지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3차전에서


   로마를 상대로 힘겨운 경기를 펼치며, 겨우 무승부를 거둔 것을 고려하면 더더욱 그렇다.


   또한 최근에 리그에서도 본머스와 왓포드를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펼치기도 했다. 


   현재 캉테 이외에 모제스도 부상 중이다.

 
   첼시는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중이며, 로마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게다가 첼시는 구단 역사상 이탈리아 원정 9경기를 치르며 1승 3무 5패라는 좋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따라서 로마의 승리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최근 첼시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계속해서 성과를 내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무승부가 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