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02일 농구분석 뉴욕 vs 휴스턴

   뉴욕 닉스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3연패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내리 3연승 중이다. 

   브루클린 네츠,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덴버 너게츠를 차례로 꺾었다. 

   다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이번 매치업 파트너는 휴스턴 로케츠. 사실, 뉴욕의 최대 약점이 가드진이다. 

   제임스 하든과 에릭 고든이 버틴 휴스턴의 1선은 너무나 버겁다. 

   물론, 프랭크 닐리키나가 가세하긴 했지만 신인인 만큼 당장 임팩트를 남기긴 쉽지 않다. 

   골밑의 경우, 카일 오퀸이 에네스 칸터와 크리스탭스 포르징기스의 뒤를 받치고 있지만 

   휴스턴이 사용할 스몰라인업에서 효용 가치는 그리 높지 않다. 

   휴스턴은 2연승 이후 2연패다. 

   멤피스 그리즐리스, 필라델피아 76ers 전에서 모두 패했다.

   트레버 아리자가 예상보다 빨리 돌아왔지만 결과는 모두 패배였다.

   하지만 뉴욕은 그리 어렵지 않은 상대다. 하든과 고든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환경인 데다 PJ 터커나 룩 리차드 음바무테, 클린트 카펠라 등 칸터나 포르징기스를 

   어느 정도 제어할 수 있는 빅맨 수비수도 즐비하다. 

   쉴 새 없이 공격하는 얼리 오펜스와 트랜지션 공격력도 뉴욕보다 훨씬 앞선다. 

   뉴욕의 상승세가 돋보이지만 휴스턴보다 전력이 앞선다고 보긴 힘들다. 

   휴스턴의 공격력에 한 수 접고 들어갈 전망. 

   뉴욕의 패배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