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쟁이 solution

   샬럿 호네츠의 홈경기다. 


   샬럿은 직전경기였던 멤피스 그리즐리스 전에서 켐바 워커의 맹활약에 힘입어 완승을 따냈다. 


   올랜도 매직 전 승리에 이어 기분 좋은 2연승. 


   몇몇 부상자들이 있긴 하지만 어느덧 니콜라스 바툼 없는 농구에 적응한 듯한 인상이다. 


   코디 젤러도 부상을 딛고 돌아왔다. 


   이로써 샬럿은 드와이트 하워드-젤러-프랭크 카민스키로 이어지는 


   특징 뚜렷한 빅맨 구성을 가져갈 수 있게 됐다. 


   주전 슈팅가드로 뛰고 있는 제레미 램의 역할도 훌륭하다. 


   밀워키와 달리, 하루를 쉬었고 최근 2연승을 통해 선보인 공수 밸런스는 


   밀워키에 위협을 가하기에 충분하다.

 
   밀워키 벅스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홈경기에서 


   별다른 추격 한 번 벌이지 못한 채 91-110으로 대패했다. 


   이후 곧바로 샬럿으로 이동해 백투백 2번째 경기를 소화한다. 


   운동능력과 경험을 겸비한 오클라호마시티를 만난 후 샬럿 원정을 찾는 


   일정은 썩 달갑지 않을 터. 부상자는 없다. 


   야니스 아테토쿤포의 놀라운 활약도 이어지고 있다. 다만, 크리스 미들턴을 제외하면 


   꾸준한 득점을 올릴 만한 선수가 부족하다. 


   이런 약점은 이 같은 백투백 일정에서 더 크게 드러날 공산이 크다. 


   원정 성적이 좋긴 하지만 스케줄의 불리함을 이겨내긴 어려워 보인다. 


   샬럿이 한창 좋은 흐름일 때 밀워키를 만난다. 줄곧 리드를 잡아갈 전망. 


   샬럿의 승리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